[투자 전략] 삼성전자 vs 삼성전자우, 무엇을 사야 할까?

주식 시장에서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가 바로 **삼성전자(005930)**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항상 비교되는 종목이 바로 **삼성전자우(005935)**입니다.

 

두 종목 모두 동일한 기업의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차이가 존재하고 투자 성향에 따라 수익률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럼, 개인 투자자는 과연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의 차이점부터, 배당, 주가 흐름, 투자 전략까지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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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 vs 삼성전자우, 무엇이 다른가?

두 종목은 같은 회사의 주식이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항목	삼성전자(보통주)	삼성전자우(우선주)
종목코드	005930	005935
의결권	있음	없음
배당 우선권	없음	있음 (일정 비율 더 많이 받음)
주가	상대적으로 높음 (현재 60,000원)	상대적으로 낮음 (현재 49,250원)
거래량	많음	적당히 많음

 

**보통주(삼성전자)**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으로, 주주총회에서 경영진 선임, 배당정책 등 주요 안건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선주(삼성전자우)**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을 우선적으로 지급받는 권리가 있습니다.

즉, 우선주는 경영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없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배당을 우선적으로 지급받는 구조로 인해 배당 투자자들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기업이 배당금을 지급할 때, 보통주보다 우선주 주주에게 먼저 지급하며, 때로는 보통주보다 많은 배당을 받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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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당 측면 비교 – 우선주의 강점

삼성전자는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는 대표적인 배당주입니다. 삼성전자우는 보통주보다 배당을 약간 더 받는 구조로 설계돼 있습니다.

예시:

• 삼성전자 1주당 배당금: 1,444원
• 삼성전자우 1주당 배당금: 1,495원 (배당 우선권 +1주당 50원 이상)

즉, 더 낮은 가격으로 더 많은 배당을 받는 구조이므로, 배당 수익률만 따지면 대부분 삼성전자우가 유리합니다.

배당 수익률 관점에서 보면:

• 삼성전자: 약 2.4%
• 삼성전자우: 약 3.0%

이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배당 수익을 노리는 장기 투자자라면 우선주가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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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가 흐름과 상승 탄력성 비교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대부분 비슷한 흐름을 보이지만, 상승장에서 약간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 **보통주(삼성전자)**는 기관·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올 때 우선주보다 더 큰 상승폭을 보이기도 합니다.
• **우선주(삼성전자우)**는 거래량이 비교적 적고, 가격도 낮기 때문에 보통주에 비해 움직임이 완만하거나 지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 2020년~2021년처럼 삼성전자 주가가 단기 급등했던 시기에는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적도 있습니다. 이는 우선주의 가격 메리트에 시장이 반응했기 때문입니다.

즉, 장기적 관점에서는 거의 비슷하지만, 단기 이벤트성 상승에서는 보통주가 더 민감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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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통 주식 수와 수급 관점

삼성전자 보통주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핵심 종목이기 때문에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에 민감합니다. 반면 우선주는 비교적 소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의결권이 필요 없기 때문에, 우선주가 오히려 싸게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 효과를 줍니다.

실제로도 많은 장기 배당 투자자들은 보통주보다 우선주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드 관점에서는 사거나 파는 사람들이 적다면 급하게 팔 때 팔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은 유념하고 투자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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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할까? – 투자 전략별 제안

장기 배당 투자자라면 → 삼성전자우 추천

• 배당금이 보통주보다 더 많음
• 가격이 더 저렴해 동일한 금액으로 더 많은 주식을 보유 가능
• 의결권 필요 없는 개인 투자자에게 더 유리

단기 트레이딩 또는 이벤트 투자자라면 → 삼성전자(보통주) 추천

• 유동성이 높고 거래량이 많아 매매가 용이
• 급등장에서는 우선주보다 상승폭이 클 가능성 있음
• 외국인·기관 매수세가 집중되는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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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같은 기업이지만, 투자 전략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하고, 의결권이 필요 없는 장기 투자자라면 삼성전자우가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 반면, 단기 매매, 거래량, 시장 반응성 등을 고려한다면 보통주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내 투자 목적과 스타일에 맞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필자의 입장에서 얘기해보자면, 저는 배당투자자로서의 성향이 강하기에 삼성전자보다는 삼성전자 우선주를 매수하여 길게 끌고가면서 삼성전자의 발전과 배당금을 둘다 얻어가는 전략을 취하겠습니다!

 

앞으로 배당 정책, 주가 흐름, 반도체 업황 등도 지속적으로 체크하시면서 현명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