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공급 확대집값은 과연 오를까? 지역별 희비 엇갈리는 이유는?

2025년, 이재명 대통령의 집권과 함께 부동산 정책의 대전환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공공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 강화가 핵심 골자입니다.

한편,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는 같은 도시 내에서도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용인시의 수지구와 처인구가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죠.

오늘은 이재명 정부의 공급 정책과 더불어 지역별 가격 흐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왜 같은 도시 안에서도 희비가 엇갈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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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공급 확대 핵심

이재명 정부는 다음과 같은 공급 확대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1. 5년간 250만 호 주택 공급
   • 역세권, 공공택지, 도시 재개발 포함
   • 공공임대 + 민간 분양 병행
2.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강화
   • 역세권 청년주택, 행복주택 등 실수요자 중심
3. 공급 유연성 확보를 위한 규제 완화
   • 용도 변경 및 민간 개발 유도

이러한 정책은 단기적 수요 억제보다는 장기적인 수급 균형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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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 확대 = 집값 하락? 단순하지 않다

공급이 늘면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은 이론적으로 타당하지만,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는 입지, 수요, 교통, 학군, 전세 수요 등 복합적 요소가 작용합니다.

특히 최근 용인시 수지구와 처인구의 집값 흐름은 이 점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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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수지구 vs 처인구 – 같은 도시, 다른 방향

✅ 수지구 – 서울 강남·분당의 ‘동조화 지역’

• 19주 연속 상승, 올해 들어 1.99% 상승 (2025.06.02 기준)
• 경기도 41개 지역 중 상승률 2위 (과천 다음)
• 신분당선·수인분당선 교통망 + 학군 우수성 → 실수요 유입
• 성복역 롯데캐슬골드타운 전용 84㎡, 13억9500만 원 거래 (5월)

핵심 요인: 강남·분당과의 ‘가격 동조화’
→ 강남 집값 상승 → 분당 상승 → 수지구 동반 상승

⚠️ 처인구 – 실거주 약세, 공급 기대 지역

• 8주 연속 하락, 올해 누적 0.70% 하락
• 신축 분양권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전용 84㎡) 6.56억 거래
• 용인경전철 외 광역 접근성 부족
• 교통/생활 인프라 개선 과제 여전

핵심 요인: 교통 인프라 부족 + 투자심리 저하 → 가격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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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시장 흐름도 수요층을 말해준다

두 지역 모두 전셋값은 올랐지만, 상승률은 **수지구(2.0%) > 처인구(0.6%)**로 세 배 이상 차이 납니다.
이는 “수지구는 전셋값이 올라가도 연장하려는 수요자”가 많다는 뜻으로, 실거주 매력이 높은 지역이라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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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 전략: 지역별 대응이 핵심

단기 흐름

• 수지구 같은 우량 입지는 공급과 무관하게 수요 우세 → 가격 강세 지속
• 처인구 등 외곽지역은 분양 물량 증가 시 하방 압력 가능

장기 흐름

• 이재명 정부의 공급 물량은 2027년 이후 본격 입주
• 입지·교통 인프라에 따라 집값 흐름은 계속 양극화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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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부동산 시장은 ‘선택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공급 확대는 시장 전반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지만,
모든 지역이 똑같이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 수지구: 교통, 학군, 접근성이 강남·분당과 맞물려 가격 상승
• 처인구: 공급 예정지 많지만 현재 인프라 부족으로 하락세

투자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오른다”, “이제 다 떨어질 거다”는 양극단의 시각보다
입지와 정책의 실제 반영 속도에 따른 선별적 접근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2025.04.03 - [김프로의 투자전략/부동산 투자전략] - [부동산 투자전략] 부동산 투자, 어디를 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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